[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부산 대저대교 건설 원안 추진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
부산시가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잇는 교량인 '대저대교' 건설을 원안대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이달 중에 제출할 계획을 밝히자, 부산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낙동강하구지키기 전국시민행동과 낙동강하구 대저대교 최적노선 추진 범시민운동본부는 16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현재 부산시의 주장이 사실과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원안 강행이 부당하다"며 "부산시가 대안 노선을 위해 환경단체 등과의 합의 도출을 노력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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