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뉴스 송우영기자
"개발이 먼저" 밀려나는 철새들…보금자리 찾겠다지만
매년 겨울 부산 낙동강 하구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부산시가 멸종 위기 철새들이 찾는보호구역을 줄이고, 대체 서식지로는 이미 사람들이 사는 곳을 골랐습니다. 철새가 알아서 올 리가 없습니다.
[박중록/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 : (낙동강 하구가)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 신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 그랬으니까. 보호 구역을 해제해서라도 이런 개발 사업을 성공시킬 수 없을까 이런 것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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