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박 시장, 대저·장낙·엄궁대교 심의위원 만난다

by wbknd posted Jul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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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나옹기 기자

 

박 시장, 대저·장낙·엄궁대교 심의위원 만난다

 

부산 대저·장낙·엄궁대교 건설을 위한 핵심 단계인 문화재보호구역 현상 변경 심의를 위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가 18일 낙동강 일대 현장 재조사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심의 통과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절차인 만큼 현장 등에서 심의위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17일 국가유산청과 부산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18일 대저·장낙·엄궁대교 건설 사업 문화재보호구역 현상 변경과 관련해 낙동강 현장 일대를 답사할 예정이다. 자연유산심의위원회 총 14명 중 5~6명이 대교가 설치될 지점과 부산시가 제시한 철새 대체서식지 등을 방문한다. 구체적인 방문 시점은 비공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여러 번 현장을 방문한 위원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환경 영향 저감 방안이 준비됐는지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도 이번 절차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박 시장이 국가유산청 심의위원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박 시장은 심의위원이 찾는 낙동강 일대 현장에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가유산청이 사실상 사업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대교 건설 필요성과 국가유산청이 요구한 철새 서식지 환경 보호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환경 훼손 최소화 방안과 생태계 보전 계획 수립, 시민 교통 불편 해소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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