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모잠자리란?
대모잠자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깨끗한 습지와 얕은 물웅덩이, 수생식물이 잘 발달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잠자리입니다.
과거에는 전국의 논습지와 저습지에서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었으나, 도시 개발과 습지 매립, 농경지 감소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개체수도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대모잠자리의 유충은 물속에서 생활하며 작은 수서곤충을 잡아먹고 성장합니다. 이후 성충으로 우화한 뒤에는 주변 초지와 습지에서 활동하며 각종 곤충을 먹이로 삼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모잠자리가 살 수 있다는 것은 그 지역의 습지 환경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모잠자리는 단순히 한 종의 곤충이 아니라, 습지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서식지가 개발과 공사, 매립 등으로 사라지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모잠자리를 지키는 일은 한 종의 생물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습지와 그곳에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을 함께 지키는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