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센터장 결국 공무원, 낙동강에코센터 돌고 돌아 제자리

by wbknd posted Jan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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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최혜규기자]

 

 

부산시 정무 라인과 내부 공무원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며 개방형 직위로 전환된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센터장에 결국 내부 공무원이 임용됐다. 함께 추진된 센터 일부 민간 위탁도 사실상 중단돼 애초 부산시의 정책 개선 목표조차 무위로 돌아간 모양새가 됐다.

부산시는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 첫 개방형 직위 공모 결과 지난 7일 자로 이영애 센터장을 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장은 시와 일선 구청 환경 분야에서 근무한 공무원이다. 공모에는 지역 환경단체 활동가, 센터 근무 경력이 있는 박사 등 총 3명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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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개방형 직위에는 원칙적으로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공무원도 응모할 수 있기 때문에 심사결과 공모 절차를 통해 적합한 인물이 임용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 당초 취지와는 거리가 있는 결과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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