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마다 갯벌로 나간다.
아미산에 해가 오르기 전에 갯벌풍경을 스케치한다.
어제 비가 내렸지만 오늘 아침은 참 포근하다.
논병아리가 헤엄치지 않는다면 거울같다.
날아가는 청둥오리들 물에 비친 모습이 더 정겹다.
숲에는 박새, 참새, 방울새, 딱새가 아침을 맞고 있다.
아침 갯벌
글 조무호
해가 드는 명지갯벌은
텃밭 같다.
갯고랑으로 자작자작
물이 오르고
기러기 떼 오리 떼
오글오글 일어난 모가지들
떡잎 사이로 막 돋은
배추, 무 햇싹 같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 |
낚시꾼 유감
|
wbknd | 2020.11.25 | 88 |
| 22 |
염소 길들이기
|
wbknd | 2020.11.25 | 181 |
| 21 |
하늘에서 본 낙동강
|
wbknd | 2020.11.25 | 77 |
| 20 |
아이들 홀리기
|
wbknd | 2020.11.25 | 111 |
| 19 |
왕파리매
|
wbknd | 2020.11.25 | 151 |
| 18 | 풀잎들 잠버릇 | wbknd | 2020.11.25 | 74 |
| 17 |
4대강사업, 왜 그레이상을 받았는가
|
wbknd | 2020.11.25 | 90 |
| 16 | 2012년 가을 낙동강의 모습은? | wbknd | 2020.11.25 | 80 |
| 15 |
두 신선이 마주앉아 바둑두는 섬, 군산 선유도
|
wbknd | 2020.11.25 | 166 |
| » |
아침 갯벌
|
wbknd | 2020.11.25 | 61 |
| 13 |
새와 별
|
wbknd | 2020.11.25 | 124 |
| 12 |
때까치의 침입
|
wbknd | 2020.11.25 | 143 |
| 11 |
새들은 어디서 잠을 잘까
|
wbknd | 2020.11.25 | 898 |
| 10 |
안타까운 콩새 한 마리.
|
wbknd | 2020.11.25 | 100 |
| 9 |
포토에세이-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
wbknd | 2020.11.25 | 101 |
| 8 |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에 친수구역 난개발
|
wbknd | 2020.11.25 | 193 |
| 7 | 한 기업 독지가의 무료급식 | wbknd | 2020.11.25 | 122 |
| 6 |
새들에게 목욕탕을 만들어 주자
|
wbknd | 2020.11.25 | 86 |
| 5 |
낙동강하구 보전 청원에 함께 해 주세요
|
wbknd | 2021.05.27 | 69 |
| 4 |
Please join the petition to conserve the Nakdong River Estuary in South Korea
|
wbknd | 2021.05.27 | 97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