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등, 중사도, 수안치등, 신안치등

by wbknd posted Aug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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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등

  

 

  - 치등 인근지역에서 많은 겨울철새 관찰

  - 수안치등, 신안치등 일대도 많은 겨울철새들이 분포하나 불법 경작등 성행

  - 면적 : 치등 : 20,591㎡ 중사도 : 438,273㎡ 수안치등 : 187,817㎡ 신안치등 : 2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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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카누경기장 맞은편에 위치한 치등에는 갯버들나무가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는 사이로 갈대숲이 우거져 있어 여름철새인 개개비의 좋은 번식처가 되고 있다. 수면과 접한 바깥 부분에 자리잡고 있는 애기부들은 물닭, 쇠물닭에게 둥지를 제공한다. 치등의 남쪽과 북쪽 수면에는 여름에 자라풀, 검정말, 나사말, 마름 등 수생식물이 번식하여 넓은 띠를 이루며, 겨울철에는 이 수생식물이 겨울철새들의 귀중한 먹이원이 된다.

 

김해시와 경계지점에 위치한 중사도는 약 50가구 정도의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이다. 이곳 주민들은 대개 대파, 무, 배추, 원예작물 농사를 생업으로 하고 있다. 섬 둘레로 갈대숲이 발달해 있어 초여름에 개개비의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섬의 남쪽 끝에는 갯버들군락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중사도 주변에서는 오리류 외에 물닭, 쇠물닭이 많이 서식하며, 해오라기와 덤불해오라기가 자주 관찰된다. 중사도 제방을 따라 둘레길이 나 있어, 한 바퀴 돌아 걸으면서 서낙동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서낙동강과 평강천이 합류하는 지점 맞은 편에 있는 수안치등은 현재 전체가 연 재배지로 조성되어 있다. 신안치등은 예안천이 서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하중도로 대부분의 지역이 비닐하우스 영농지로 이용되고 있다. 신안치등과 북쪽 제방 사이에는 습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여름철에 수생식물이 번성하며, 겨울에는 큰기러기 500-1000마리정도가 이곳을 휴식처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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