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뉴스 곽재우기자]
대저대교 노선 강행에 환경단체 반발
부산시, 환경영향평가 재추진 큰고니 핵심서식지 관통 논란
부산시가 '낙동강 철새 조사를 거짓으로 했다'며 환경청이 퇴짜를 놓았던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마쳤다. 하지만 논란이 된 노선변경은 없이 원안 강행에 나서 큰고니 핵심서식지 문제를 두고 환경단체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12일 부산시는 대저대교 도로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등 낙동강 철새 조사가 거짓으로 작성된 사실이 드러나며 환경청이 평가서를 반려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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