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송현기자]
대저대교 건설 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청회 - "큰고니 영향 최소화 가능" : "절차 제대로 지켜 평가해야"
28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대저대교건설 기존안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공청회 좌장은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먼저 이종남 박사가 부산시 추천 전문가로 발언에 나섰다. 이 박사는 “주민들의 다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존중하며 철새가 다리의 영향을 받지만 학습효과가 있어 먹이주기와 대체서식처 마련 등의 방법으로 철새에 주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며 “가능한 서식공간이 협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저감 대책을 잘 세우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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