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습지의 날
세계적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 개발허가 남발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24년 2월2일 오전10시 30분
장소 : 낙동강유역환경청 앞
내일 2월2일은 세계습지의 날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는 습지와새들의친구 박중록운영위원장이 낙동강하구 습지보호구역을 관통하는 대교건설에 반대하며 95일째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청장은 이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얼마전 낙동강하구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켰습니다.
낙동강하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입니다, 이곳에는 수십종의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그런데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보호구역을 관통하는 다리는 한 개도 아니고 벌써 두 개째 개발을 허가하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켰습니다. 2월 중 엄궁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까지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보호구역 낙동강하구는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에 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월2일 습지의 날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 모여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