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와새들의친구와 부산한살림·아이쿱생협·부산Y 등 부산지역 124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낙동강하구 세계자연유산 등재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26일부터 4월 2일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조국혁신당과 사하구(갑)에 출마한 민주당 최인호 후보와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핵심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해 부산을 세계적 자연기반 관광지로 발전시키자는 정책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3월 26일 녹색정의당 부산시당 김영진 위원장과 협약식을 체결하였고, 4월 2일 사하구(갑)의 민주당 최인호후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조국혁신당 부산시당과 협약을 체결하였고 진보당은 총선 후 협약식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세계적 자연유산인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핵심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해, 자연을 지키면서도 그 명성을 이용해 낙동강하구 일원을 세계급 자연기반 관광지로 발전시키자 하는 것은 급박한 기후위기 시대에 누구도 거절할 수 없는 시대적 요청입니다.
기후위기의 마지노선, 지구평균 기온 1.5도 상승이 길어야 5년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 아이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자연이라도 보호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고 현명하게 활용해 지역발전에 활용하자는데 동의하고 참여한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감사드리며,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핵심부분, 최소한의 자연만은 온전히 보존하자는 추진위의 제안에 아무런 응답조차 하지 않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무책임함과 응답 없는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유감을 표합니다.
우리 부산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세계자연유산을 품은 세계적인 친환경도시, 한국을 대표하는 천혜의 랜드마크를 지닌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 생존을 걱정하며 기후환경후보를 여러분 선거의 1 기준으로 삼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