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형서 기자 | 2025-09-03 19:51
"대저·엄궁대교…“멸종위기 생물 조사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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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지키기 전국 시민행동은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 예정지에 대한 멸종위기 생물 조사가 누락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시가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의 서식 실태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행정 절차의 위법성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낙동강환경유역청이 즉각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재평가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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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김영동 기자 | 2025-09-03 15:41
“대저대교 공사 중지해야…환경영향평가서 멸종위기종 서식지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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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환경단체가 부산시의 환경영향평가에서 멸종위기의 법정보호종 서식지 누락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대저·엄궁대교 공사중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의 대저·엄궁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인 대모잠자리 서식지에 대한 정밀조사가 누락됐다. 관련법에 따라 즉각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자료를 보면, 삼락생태공원 하늘연못 등 1만㎡ 터에 대모잠자리 35마리가 발견되는 등 이곳에 서식하는 대모잠자리가 최소 140마리로 추정된다. 대모잠자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며 세계자연보전연명(IUCN)의 적색목록 위급(야생 절멸 직전 상태)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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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 | 2025-09-03 16:33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서식, 대저·엄궁대교 평가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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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 = 박중록 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은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그동안 환경영향평가 과정을 보면 대모잠자리 정밀 조사 자체가 빠져있다"라며 "이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서식지가 사라지는 등 훼손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 등은 경상국립대·부산대 교수들과 함께한 조사에서 대모잠자리가 집중적으로 살고 있단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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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저리타임] 조송현 기자 | 2025-09-04 15:23
"대저대교·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에서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서식실태 전면 누락"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공사중단 - 재평가 - 사업계획 수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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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25-09-03 15:17
부산시민단체 "대저·엄궁대교 공사 중단해야…대모잠자리 서식지 포함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단체가 대저대교와 엄궁대교의 환경영향평가에서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의 서식실태가 누락돼 재평가를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저희는 2021년부터 삼락생태공원과 맥도생태공원의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예정지 일대의 대모잠자리 서식 실태를 조사해 왔다"며 "그 결과 해당 지역은 국내 최대 수준의 대모잠자리 집단서식지이며 현재 추진 중인 공사 현장은 대모잠자리의 서식지 위에 계획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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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영모 기자 | 2025-09-03 17:47
시민행동, 대저·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 중대 누락 법적조치 촉구
[로이슈 전용모 기자]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9월 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저대교·엄궁대교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에서 명종위기야생생물 II급 대모잠자리 서식 실태가 중대하게 누락되었음을 공식 발표하고,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재평가·공사중지 등 법적조치를 촉구했다.
시민행동의 소속단체 사)습지와새들의친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삼락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일대 및 대저·엄궁대교 예정지를 조사했고, 해당 지역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모잠자리 집단 서식지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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