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16년 4월 26일 2차 대모잠자리조사
참가 : 23명 참가
개체 수 :
삼락생태공원 팀 : 134개체
그 외 지역 : 1지점 3개체, 2지점: 물야장 16개체, 3지점 12개체, 4지점 8개체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했던 날, 2차 대모잠자리 조사를 위해 다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초록이 짙어가는 길을 따라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차 때와 달리 2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1팀은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교량이 들어서는 곳, 다른 1팀은 그외 다른 곳,
더 세심하게 서식 환경을 살피고, 개체 흔적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풀숲 사이를 천천히 살피고, 물가 주변의 작은 움직임에도 귀를 기울이며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직접 몸을 낮추고 관찰하며 기록을 남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을 대하는 참여자들의 진지함과 애정이 느껴지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웃음과 이야기가 오가며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고, 처음 만난 분들도 금세 어울려 하나의 팀이 되어갔습니다. 조사 활동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람과 자연을 잇는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직 대모잠자리의 뚜렷한 개체 확인은 쉽지 않았지만, 서식 가능성을 보여주는 환경과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곳을 계속 지켜보고 기록해 나가는 우리의 꾸준한 발걸음일 것입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조사에서도 다시 만나, 이 땅의 작은 생명들을 함께 지켜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