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규원기자 | 2026-9-1315:32
환경단체, ‘철새 도래지 파괴’ 낙동강 다리 계획 소송 취하…“정부가 해결해야”
부산의 환경단체들이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를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는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장낙대교의 기본 계획 취소 소송을 취하했다. 이들은 “사업을 추진한 부산시와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은 지난 11일 성명을 내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장낙대교의 기본 계획 취소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법부의 판단이 행정부의 잘못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으나, 이제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이 문제의 해결은 사법부가 아닌 이 사업을 추진한 부산시와 중앙정부 등 행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