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처럼
한 해의 길을 돌아
잠시 걸음을 멈추는 날
둥근 달 하나
하늘에 떠오르면
그리웠던 얼굴들이
마음에 하나둘 떠오릅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자주 만나지 못해도
정은 깊어져
따뜻한 밥 한 끼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올해도 참 수고 많았습니다.
기쁜 날에는 함께 웃고
힘든 날에는 서로 기대며
여기까지 잘 걸어왔습니다.
보름달처럼 환한 마음으로
가족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 가득한 가을이 되기를.
풍성한 한가위,
당신의 마음에도
환한 달 하나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