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저리타임] 조송현 기자 | 2026-10-08 16:28
"공사장 내 시속 10km 서행하면 멸종위기종 보호되나"…부산시의 기만적 행정 규탄
"소송 취하마저 거부하며 시간 끌기…60년 천연기념물 기능 상실 위기 방치 말라"
낙동강 하구의 대규모 교량 건설 사업을 둘러싸고 부산시가 법적 절차와 답변서 작성을 핑계로 환경 검증 기구 참여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를 향해 대저·엄궁·장낙대교 환경영향평가 거짓·부실검토전문위원회(이하 거짓·부실위)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이하 갈등조정협의회)에 즉각 참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상현 공동집행위원장(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은 엄궁대교 예정지 공사 현장에 설치된 입간판 사진을 제시했다. 해당 간판에는 '법정보호종 보호를 위해 공사장 내 서행 10km/h'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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