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저리타임] 조성현 기자 | 2026-10-31 18:46
【현장 르포】 "백조야 반갑다! 깨끗한 낙동강하구로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꼭 돌아오렴"
[인저리타임 = 조송현 기자] 시베리아의 동토가 얼어붙기 시작하는 계절,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온 겨울의 귀객 큰고니(백조)가 올해도 잊지 않고 낙동강하구의 품으로 날아들었다. 10월 31일 오전 10시, 부산 사하구 다대포 아미산전망대 야외 데크에서는 사단법인 '습지와새들의친구'가 주최한 ‘창립기념행사 2026 낙동강하구 백조맞이’가 열렸다.
"큰고니야, 다시 만나 반가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3000마리의 백조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낙동강하구에 매년 무사히 돌아와 안식을 취하고, 인간의 난개발로 인한 단절 없이 다음 세대에도 영원히 이 땅을 찾아오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낸 자리였다.
모래톱 수놓은 765마리의 순백 날개… 아미산전망대 앞 361마리, 명지갯벌 34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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