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는 낙동강하구를 대표하는 철새들의 보금자리이다. 하구둑이 놓이기 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했던 곳이다. 원래 을숙도는 대부분의 지역이 갈대밭이었고 서쪽에 파와 딸기밭 등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하구둑이 만들어지고 90년대 중반 대부분의 지역이 쓰레기로 매립됨으로 인해 그 원형을 대부분 상실하였다. 현재 을숙도 남단 서쪽에 일부 원형이 남아있을 뿐이다.
을숙도 남단 새섬매자기 군락
큰고니
을숙도에서 새들을 탐조할수 있는 곳은 에코센터 앞 인공습지와 남단의 철새탐조대이다. 남단 탐조대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고니류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각종 오리류도 만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남단 갯벌과 수로에서 백로류와 도요새들을 만날 수 있다.
▶ 큰고니, 고니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며 천연기념물 201호이다. 매년 낙동강하구에는 3-4천여 마리의 고니류가 겨울을 나기위해 찾아온다.
▶ 갈대밭
을숙도 서편으로 넓은 갈대밭이 펼쳐져 있다. 여름철에는 갈대를 이용한 여러 가지 만들기도 할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자가용
- 을숙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 대중교통
- 하단지하철역에서 명지 방향 버스 이용 을숙도 하차
- 58, 221번 버스 , 강서 마을버스 3, 7, 9, 10, 12
- 에코센터까지 도보 5분, 남단 탐조대까지 도보 30분
주차 : 에코센터내 승용차, 대형버스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