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 다대포의 몰운대 바위해변과 모래해변에서 생태체험학교 첫 활동을 했지요.
몰운대 바위해변 한쪽을 낚시꾼 아저씨 한명이 점령하고 있어서 그쪽을 제대로 탐사하지 못한 점이 아위워요.
그쪽에 생물이 많은데…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친구들이 재미있게 탐사활동을 하고 잘 마무리를 했어요.
우리 친구들의 활동사진 올립니다.
1.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
2. 몰운대 바위해변 탐사
3. 미확인 생물체
사전교육 때 선생님이 찾아보라고 한 미확인생물체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연천초등학교 윤서연이가 다른 새로운 생물체를 발견…
선생님이 해양생물도감을 찾아보니 뚱뚱이짚신고둥인 것 같아요. 하지만 80% 정도의 확신…
이름도 참 희한하네요. 이녀석은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라고 하는데 어떻게 우리나라에 왔을까요?
커다란 조개 껍데기에 붙어 살며 배설물을 먹고 산다는데,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개체수가 엄청나 장기적으로 굴과 홍합 등과의 먹이 경쟁이 심각해지고
인체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는 독성 플랑크톤도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도 윤서연이가 발견한 생물에 대해 조사해 보세요.
4. 모래해변 생물탐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그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더군요.
해수욕장 동쪽에도 엽낭게가 많았는데 이번에 가서보니 하나도 없어서…
우리 친구들이 서쪽으로 많이 걸어가서 탐사를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