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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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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낙동강 항공촬영 사진 공개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2010년부터 낙동강 항공사진을 쵤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지난 6월에 이어 10월에도 항공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이번 촬영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홍수기 후 낙동강의 변화모습 촬영

 

2. 둔치 생태공원의 실태 및 이용 현황

 

3. 수질 상태 파악

 

4. 준설선 유실 및 관리실태 파악

 

 

촬영일자

 

10월 4일 : 삼강나루터 – 대구 화원유원지

 

10월 5일 : 대구 화원유원지 – 창녕 본포교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이번에 촬영한 사진을 다음 일정으로 공개하려 합니다.

 

10월 17일 : 준설선 어디로 갔을까?

 

10월 23일 : 무너져 내리는 낙동강

 

10월 25일 : 낙동강 수질은?

 

 

이번 촬영은 페이스북 모금운동을 통해 비용을 마련하였으며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가 촬영하였습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난 6월 항공사진 촬영 후 준설선 문제점에 대해 경고하였습니다. 방치된 준설선이 홍수기에 유실될 우려가 있으며 교각과의 충돌, 유류 유출 피해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당시 국토해양부는 준설선이 유실될 우려가 없으며 유류피해 역시 일어나지 않을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중순 태풍 산바로 인해 준설선이 유실되고 교각과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항공촬영 사진을 지난 6월의 사진과 비교한 결과 3척의 준설선이 유실되었음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많은 준설선이 홍수기때 둔치에 좌초되거나 위치가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6월 항공촬영 후 단 한 대의 준설선도 철거되지 않았으며 둔치지역의 준설폐자재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실된 준설선중 한 척은 낙동강 하구 교각과 충돌하면서 떠내려 갔으며 한 척은 남지 인근에 침몰하였으며 항공촬영 당시 인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나머지 한 척에 대해서는 정확한 침몰위치를 알수 없습니다.

 

 

2012_06_13_적포교_좌안_준설선.jpg

2012년 6월 항공촬영 당시 적포교

 

 

2012_10_05_적포교_좌안_준설선.jpg

2012년 10월 15일 촬영한 적포교 준설선 모습

 

 대부분의 준설선은 적포교 인근에서 유실되었습니다.

항공사진 판독결과 적포교 인근에 있던 3대의 준설선이 사라졌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중 한 대가 남지 인근에서 인양되었습니다.

 

 

2012-10_05_남지_우안_준설선인양.jpg

남지 중부내륙고속도로 다리 밑에서 인양중인 준설선

 

 

2012_10_05_남지_우안_준설선인양_2.jpg

준설선에서 흘러나온 기름띠가 강변을 따라 흐르고 있다.

 

 

남지_침몰준설선_인양.jpg

준설선 인양모습(사진제공 : 이석우)

 

  또한 적포교 인근에서는 준설선 예인선 한 척이 침몰되기도 했습니다.

합천보에서 공사중이던 바지선 한 척도 유실되어 적포교 상류 모래톱에 좌초되었습니다.

만략 이 대형 바지선이 적포교와 충돌했다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수 있었습니다.

 

 

 

적포교_침몰예인선_인양.jpg

적포교에서 침몰한 준설선 예인선의 인양모습

 

 

 

2012_9월_21일_합천보하류_바지선좌.jpg

적포교 상류 모래톱에 좌초된 합천보 공사 바지선

 

 

2012_10_05_창아지마을_준설선_2.jpg

남강 합류지 상류지역인 창아지 마을로 떠내려온 준설선

 

 

2012_10_05_함안보하류_좌안_준설선좌초.jpg

함안보 하류 둔치로 올라선 준설선

 

 

12_달성보하류_우안_준설폐자재.jpg

달성보 하류 우안 둔치에 방치되어 있는 준설 폐자재

 

  국토해양부는 4대강사업과 관련된 문제점이 나타나면 무조건 문제 없다는 해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준설선 문제도 아무 문제가 없다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유실, 좌초 등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준설선이 부실한 교량의 교각과 충돌할 경우 교량의 붕괴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강에 방치된 준설선 및 예인선은 즉각 철거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둔치 등에 방치된 준설 폐자재 역시 수거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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