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9월13일 해평습지, 구미보를 둘러봤습니다.
해평습지에 새롭게 만들어 놓은 간판입니다.
새들이 올수 없는 곳으로 만들어 놓고 이런 현판을 세워놓는 뻔뻔함이 실로 대단합니다.
해평습지에 세워진 입간판
도대체 올해 두루미들은 어디에 내려 쉬어갈수 있을까요?
모래톱은 전부 퍼내고 그나마 남아있던 약간의 공간도 이제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마치 호수를 보는듯 합니다.
해평습지
숭선대교 상, 하류도 호수로 변해버렸습니다. 황량함. 그 자체 입니다.
숭선대교 상류
숭선대교 하류
구미보 하류의 강변습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곳 습지는 본류와 연결되는 수로를 잘못 만들어 녹조라떼 저수지가 되었습니다.
구미보하류 강변습지. 녹조 가득한 저수지로 변해버렸습니다.
4대강사업 전만 해도 구미보 일대는 물이 맑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녹조 때를 입고 있습니다. 보에 갖힌 물도 썩어가고 있습니다.
녹조 때를 입고 있는 구미보
썩은 물 가득한 구미보
구미보 상류에 만들어진 소위 생태공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다른지역과 마찬가지로 잡초공원이 되어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공원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