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이승훈기자]
[출처: 부산일보]
지속적인 퇴적으로 낙동강 하구 진우도 일대 뱃길이 막혀 어선들의 '지뢰밭'이 되고 있다. 2~3년마다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만 국비 확보가 늦어져 준설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낙동강하굿둑 수문을 개방하고 자연변화를 지켜보면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선박 사고 잦은 진우도 뱃길
예산난에 늑장 준설 되풀이
부산 강서구청은 지난해 말 낙동강 하구 진우도~신자도 수로 준설 작업을 위해 국비 30억 원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서구청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지난해 국비 15억 원 확보에 실패해 올해 몫으로 30억 원을 한꺼번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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