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하송이·박호걸기자]
늘어나는 습지… 민관 협치 통합관리·공론의 장 마련해야
- 명지 신도시·에코델타시티 등
- 잇단 습지공원 보존 고민해야
- 시설관리·탐방 ‘운영의 묘’ 찾고
- 조례대로 하구관리협의회 꾸려
- 주민과 소통, 공생방안 마련해야
- 람사르등록 시장공약 지지부진
- 시민단체가 나서 19일 간담회
부산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생태 자산인 낙동강 하구 습지를 현명하게 활용하고,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하굿둑 개방, 람사르 습지 등록 추진 등 어느 때보다 습지를 둘러싼 환경이 급속하게 바뀌는 지금이 습지를 재조명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해 왔던 방식으로는 요원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하구에 적용된 각종 보호구역을 ‘돈벌이를 막는 규제’로만 인식하거나 ‘보호만이 살 길’이라는 이분법 시각부터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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