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김보성기자]
대저대교 논란 계속... 환경단체 "부산시, 소통의지 있나"
대안노선 거부에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공개 질의.. 환경부는 "협약 지켜야"
낙동강 하구 부산 대저대교 건설을 둘러싸고 환경부가 대안노선을 제시했지만, 부산시가 이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환경단체는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부산시가 아직도 '일방소통'의 관료주의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소통·협치' 관련 공개 질의를 던졌다.
85개 단체가 박 시장에게 질의서 보낸 이유
지난 25일 부산시와 환경단체는 대저대교 관련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를 열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의 4개 대안노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 환경단체에서는 습지와새들의친구·부산녹색연합·부산환경운동연합 등이, 부산시에서는 도시계획국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략)
- 관련뉴스
[국제신문] 2021-08-31 대저대교 최적노선 추진하라…시민단체 박형준 시장에 공개질의서
[KNN뉴스] 2021-08-31 환경단체, 대저대교 대안노선 협의 ‘박 시장이 나서야’
[뉴스1] 2021-08-31 환경단체, 대저대교 대안노선 수용 불가 부산시에 '반발'
[연합뉴스] 2021-08-31 환경단체 "대저대교 대안 노선 협의에 박형준 시장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