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윤효성기자]
"교통량 부풀려 을숙도대교 건설, 해마다 수십억 세금 보전"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엄궁, 장락, 대저대교 건설 추진 중단 촉구"
부산시가 낙동강하구 쪽에 엄궁·장락·대저대교 건설을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을숙도대교' 건설 당시 교통량 수요를 뻥튀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준)(아래 시민행동)은 16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엄궁대교·장락대교 환경영향평가서 접수와 대저대교 2차 원탁회의 연기 등에 관한 입장 표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민행동에 따르면, 지난 12월 2일 부산시청에서 "낙동강하구 대저대교 최적노선 도출을 위한 1차 원탁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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