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최위지기자]
철새도래지 관통하는 ‘엄궁대교’…환경영향평가 편법 논란
[앵커]
부산시가 낙동강 하구에 추진 중인 교량 건설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가 거짓·부실로 드러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엄궁대교와 장락대교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서도 반려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큰고니떼가 물살을 가르고 나아갑니다.
최근 하굿둑 개방으로 먹이터가 늘면서 지난 겨울에도 3천여 마리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