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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민모니터랑단에 의해 훼손되어 버려진 가시연을 발견하고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20일 시민모니터링단의 조사에서 관찰된 가시연이 이틀뒤 사라진 후, 시민들은 그것이 태풍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없었으나. 오늘 조사에서 명맥히 인위적으로 가시연이 훼손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법으로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자연자산이 보호구역에서 조차도 보호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태의 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해 멸종위기종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제도적 보완을 포함한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보도 자료>

 

 

 

오늘 오후 시민단체 조사단,

 

훼손되어 버려진 멸종위기종 가시연 발견

 

멸종위기종 관리 책임을 맡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

 

지난 20일(금) 부산환경회의와 부산대학교 담수생태학연구실 주기재교수팀에 의해 대저대교 건설예정지 부근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종인 가시연과 순채 군락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곳에 있던 가시연은 보도가 되자마자 사라져버렸다. 24일(화), 다시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가시연은 보이지 않았다. 부산시의 환경영향평가서에 1km 이내에는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기술되어 있어, 거짓부실 환경평가서 작성을 입증할 수 있는 유력한 증거물이 언론보도가 있자마자 사라져버린 것이다.

 

24일 오후2시 시민단체의 현장조사 당시, 가시연 서식지 부근에서는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수초 제거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사라진 가시연을 확인하지 못해 어떻게 사라졌는지 특정할 수 없었다. 수초제거 작업 때문인지, 아니면 증거인멸을 위해 누군가가 제거했는지 혹은 태풍 타파에 의해 훼손되었는지.

 

사안의 중요성으로 오늘(26일, 금) 다시 시민단체 조사팀이 현장조사를 펼쳤고 정오경 훼손되어 주변에 버려져있는 가시연 사체와 수중에 남아있는 줄기를 찾아냈다. 이 가시연들이 태풍이 아닌 사람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제거된 것을 확인한 것이다.

 

환경영향평가 거짓부실검토 전문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멸종위기종의 존재가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마자 제거되어 버린 이 사건은, 환경영향평가의 거짓부실 작성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제도의 허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이 얼마나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에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준)은 긴급기자회견 개최를 통해, 법으로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자연자산이 보호구역에서 조차도 보호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태의 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해 멸종위기종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제도적 보완을 포함한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바이다.

 

 

 

019년 9월 27일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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