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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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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먹황새 도래 및 준설 공사 중단 요청

 

 

내성천은 모래톱과 강변의 숲이 잘 발달되어 있어 경관적으로 우수할뿐 아니라 각종 야생동물들의 서식 공간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내성천에 멸종위기 2급이며 천연기념물(200호)인 먹황새가 도래하였습니다.

 

내성천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먹황새가 관찰되고 있어 내성천이 먹황새 정기 도래지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망됩니다. 먹황새는 내성천 금강마을에서부터 고평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오가며 서식하고 있으며 현재 2-3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naesungcheon01.jpg

2012년 2월 내성천 먹황새

 

 

naesungcheon02.jpg

2012년 10월 내성천 먹황새

 

그러나 먹황새가 주로 이용하는 금강마을의 상류 동호교 하류지역에서는 준설공가사 진행 중이며 금강마을 하류지역에서는 영주댐 건설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각종 준설과 개발사업으로 인해 먹황새의 서식환경은 극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러한 위협요인이 증가하게 되면 향후 먹황새의 도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naesungcheon03.jpg

동호교 하류 준설공사

 

 

습지와새들의친구는 2011년 10월, 2012년 2월, 5월, 8월 총 4회에 걸쳐 내성천 조류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내성천에서는 멸종위기 2급이며 천연기념물인 먹황새, 참매 멸종위기 2급인 흰목물떼새,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새매, 원앙 등의 서식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naesungcheon04.jpg

2012년 내성천 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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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내성천 원앙

 

naesungcheon06.jpg

2012년 내성천 흰목물떼새

 

 

현재와 같이 영주댐이 건설되고 무분별한 준설, 강변 수림대의 훼손이 이루어진다면 대부분의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은 그 서식지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추진중에 있는 각종 준설사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문의 : 습지와새들의친구 습지보전국장 김경철

 

051-205-5183, 010-6335-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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