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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삼락둔치, 한국내셔널트러스트-꼭 지켜야할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

부산광역시는 오토캠핌장 계획을 철회하라.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삼락둔치에 오토캠핑장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오토캠핑장 계획이 수립된 지역은 철새도래지로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과 인접해 있다. 이 지역은 4대강사업으로 수변이 절개된 지역으로 수변부 복원 등 생물 서식공간 확대가 필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이 지역의 생태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는 오토캠핑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1. 낙동강 삼락둔치, 꼭 지켜야할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

 

2012년 11월 15일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10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에서 낙동강 삼락둔치는 꼭 지켜야할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낙동강하구 삼락둔치가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된 철새도래지와 인접해 있는 둔치로서 대도시권에서 생태계가 아주 우수한 핵심보전지역이기에 국가와 시민이 자연문화유산으로 꼭 지키고 보전해야할 지역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삼락둔치는 2002년~2006년 둔치정비사업 시, 전면 성토가 되지 않아 자연초지와 묵은논에 의한 구릉지, 자연습지, 수로형 습지가 많아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맹꽁이, 삵 등 멸종위기종과 각종 야생 동.식물의 주요한 서식지 역할을 하고있다. 각종 철새들의 보금자리임과 동시에 맹꽁이의 국내 최대 집단서식처이고 수달이 발견된 지역이기도 하다.

 

부산발전연구원의 자연생태조사에서도 비오톱보전가치 평가도 1급, 생물서식상태 평가도 1등급, 철새서식시 평가도 1등급 등 절대적 보전가치가 높은 구간으로 지정되었다. 이같은 중요성이 인정되어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의해 보전대상지로 선정되었다.

 

 

 

2. 부산시는 삼락둔치 오토캠핑장 계획 철회, 수변부에 대한 생태보전대책 수립하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통과된 오토캠핑장 사업지 중 부산을 제외한 6곳은 내륙구간으로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와 에코벨트로 연계된 삼락수변습지와 달리 생태적 민감도가 덜한 곳이다. 삼락둔치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오토캠핑장은 문화재보호법과 충돌하고 생태계 파괴, 철새도래지 파괴,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삼락둔치의 생태보전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금이라도 오토캠핑장계획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부산시는 삼락둔치를 야생동물보호구역 지정 등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및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3. 부산시장은 사과하고 정책책임자는 처벌되어야 한다.

 

오코캠핑장을 설치하려는 지역은 4대강사업으로 수변이 절개 되어 수변 생물서식공간의 복원사업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 대부분 시비를 투입하여 또다시 생태계를 파괴하는 사업을 진행하려는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4대강사업 추진 당시 부산시는 이 지역의 훼손에 대한 보상으로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려는 지역 등에 철새먹이터 조성 등 생물서식 공간을 더욱 확보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4대강사업 종료와 함께 또다시 생태계 파괴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은 그동안 부산시가 보여준 불신의 행정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끝없는 난개발과 불신행정에 대해 부산시장은 시민앞에 사과하고 생태계 파괴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낙동강사업본부는 해체되어야 한다. 아울러 이러한 무자비한 생태파괴 정책을 입안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하겠다.

 

 

- 삼락둔치 오토캠핑장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 난개발, 불신행정에 대해 부산시장은 사과하라!

 

 

 

2012년 11월 일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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