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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소개

2019.08.05 15:00

신호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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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갯벌

  

 

  - 육지에서 도요새 탐조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곳

  - 밀물때 양식장 말뚝 위에서 새들이 휴식을 취함

  - 면적 : 2,839,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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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갯벌은 신호리와 진우도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갯벌이다. 저서생물로는 길게, 칠게, 넓적콩게, 엽낭게, 밤게, 방게, 가무락조개(모시조개), 빛조개, 가리맛조개, 쏙붙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썰물이 되어 물이 빠지면 진우도까지 광할한 갯벌이 펼쳐진다. 이 때를 이용하여 인근 주민들은 방게, 모시조개(가무락조개), 맛을 주로 채취한다. 조개 캐는 아주머니들 주위를 쇠백로가 졸망졸망 따라다니고, 괭이갈매기가 바로 옆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신호갯벌에도 녹산갯벌과 마찬가지로 종패양식장이 군데군데 조성되어 있는데, 봄가을 이동철이 되면 개꿩, 큰뒷부리도요, 중부리도요, 꼬까도요, 민물도요, 뒷부리도요, 노랑발도요, 청다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등의 도요물떼새가 밀물 때 양식장 말뚝 위에 앉아서 휴식한다. 여름에는 중대백로, 쇠백로, 왜가리 등의 백로류 수백마리가 양식장 말뚝을 잠자리로 이용한다. 새들의 땅을 점령한 양식장이 오히려 새들의 잠자리와 휴식처가 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곳이 바로 신호갯벌이다.

 

 

 

밀물 때가 지나 바닷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면, 신호리 남쪽에 조성되어 있는 솔숲가의 제방에서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도요물떼새 외에 마도요, 알락꼬리마도요, 흰물떼새, 꼬마물떼새 등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5,6월 새들의 번식기가 되면 도요등, 신자도의 모래밭에서 둥지를 튼 쇠제비갈매기가 이곳으로 날아와서 공중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면서 작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검은머리갈매기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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