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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 대저대교 최적노선추진 범시민운동본부

l 추석 연휴 맞아 SNS 생태시민운동(낙동강하구 방문 인증샷 챌린지) 펼쳐

부산시의 환경영향평가 조작에서 비롯된 대저대교 최적노선 추진 범시민운동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추석연휴를 맞아 다양한 대시민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운동은 종래의 반대를 위한 피켓시위나 집회 퍼포먼스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낙동강하구를 찾고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비대면 SNS시대에 맞는 생태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낙동강하구 대저대교 최적노선 추진 범시민운동본부는 9월 16일 ‘당초 시민모금 예상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1천만 원 가량의 후원금이 발족 한 달이 안 된 짧은 기간에 모금되었으며, 회원 단체보다 개인 회원의 후원금이 3~4배에 달할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범시민운동본부는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SNS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캠페인으로 ‘낙동강하구 방문 인증샷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추석연휴기간에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낙동강하구(삼락· 염막·대저생태공원, 을숙도, 아미산전망대, 명지갯벌 탐조대 등)를 방문하거나 과거 방문 사진을 범시민운동본부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wbknd12)에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는 것이다. 챌린지 캠페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홍보한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3일 창립식과 함께 1차 토론회를 개최한 뒤 지난달 30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드리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시장님이 직접 대화의 자리에 나서 낙동강하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최대의 교통 편익을 거둘 수 있는 최적 노선 선정을 위한 대화의 자리(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현재 부산시장의 입장표명을 기다리고 있다. 질의서에는 “관료주의적인 부산시 일부 공무원들이 ‘소통과 협치의 시정’을 강조하는 박형준 시장의 생각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과 어떤 교감도 없는 상태에서 일부 부서가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성장지상주의 난개발 토건행정의 당위성보다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하구 보전을 위한 최적노선을 찾기 위해 시장이 직접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제안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1차 토론회에서 경상국립대 이수동 교수는 ‘큰고니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기 위해서는 교량 사이의 간격이 최소 3~4.3km는 유지되어야’ 하며, 부산대 홍석환교수는 최소 간격이 유지되지 못할 경우 ‘큰고니가 서식하지 못하거나 국지적으로 멸종할 가능성이 커다’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했다. 날 수 있는 새 중 가장 크고 무거운 새에 속하는 큰고니는 비행에 긴 활주로를 필요로 하며, 활주로 중앙에 교량이 건설되면 비행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부산시가 어떤 안을 선택하거나 변경안을 제시한 상황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협약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환경청의 입장”이라고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SNS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출범 후 1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활발한 SNS 홍보를 펼친 결과 페이스북 페이지 25,000건, 인스타그램 5,200건, 유튜브 2,500여건, 네이버 블로그 650회 등 전체 조회수는 33,000건을 넘고 있다.

 

SNS상의 반응도 뜨겁다. ID 인저리타임은 “낙동강하구의 소중함을 잃고 난 뒤에 후회할 순 없지요. 꼭 큰고니도 지키길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또 ID 윤이아빠 soSoso님은 “다리를 또 만들어요?? 생태공원 관통은 좀 아니지 싶습니다.” ID 재선님은 “환경을 지키는 일에는 늘 무지한 사람들의 방해로 어려움이 따릅니다. 힘내시기 바래요!",  ID 밀한줌님은 “범시민운동본부 응원합니다. 파이팅~~~~!”, ID물별, "아직도 무조건 건설 찬성....교통이 불편하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지 않고...무조건 새 도로 뚫어....이런 행정기관의 무책임한 구시대적 생각들이 코로나위기를 만들고 기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최소한 보호구역이라도 지켜 주는 것, 다음 세대에게 최소한의 자연이라도 남겨 주는 것,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지요?"라는 댓글을 달아 범시민운동본부를 응원했다.

 

박중록 범시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참여하면서 대저대교 최적노선 추진 여론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시민참여형 활동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범시민운동본부는 추석연휴를 계기로 부산시 청원을 준비하고 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현재 부산YMCA·부산YWCA·부산한살림·아이쿱생협,공무원노조 부산본부와 부산의 환경단체 등 85개 시민단체와 200여 발기인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도 후원회원으로 참여하여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응원과 활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원 가입은 ‘http://bit.ly/대저대교최적노선에 접속하면 된다.

 

 

■ 문의 및 연락

박중록 010-8906-6314, greennd@hanmail.net

낙동강하구 대저대교 최적노선추진 범시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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