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내성천 영주댐 상류부 조류조사가 있었습니다.
봄이 오는 내성천, 조금씩 차오르는 물에도 그 생명의 빛을 내밀고 있는 버드나무의 그 초록빛은 눈이 부셨습니다. 겨울새들 떠나고 떠날 채비로 분주하고, 강남 갔던 꼬마물떼새 검은딱새 돌아온 내성천. 영주댐 채워진 물로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잠수성 조류, 민물가마우지 물닭이 1/3이 넘었고, 모래강 내성천을 상징하던 꼬마물떼새와 흰목물떼새는 그 수가 확 줄었습니다. 내성천 상류, 봉화읍 내에서 만난 꼬마물떼새와 흰목물떼새 그리고 버드나무 숲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