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저녁7시 30 분, 습지와새들의친구 회원님들과 영화<물의 기억>관람회를 진행했습니다.
습지와새들의친구 회원 뿐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시민 분들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소박하게 작은 상영관이었지만 늦게 도착하신 세 분 말고 좌석이 꽉 찼습니다. ^^
영화 관람이 끝나고 운영위원장님께서
습지와새들의친구를 소개하시고 ,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과 동무님들께
인사 말씀도 하셨습니다.
이후 진재운 감독님과의 이야기 나눔 시간이 이어졌고,
모든 사람들이 영화의 아름다움에 찬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질문과 대답들 속에서, 자연인 인간이 어떻게 자연과 함께
아름답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묵직한 고민을 마음에 품게 되었습니다.
그 고민들이 무르익어
‘ 인간의 욕심으로 깎이고 파헤쳐진 땅과 강,
오염된 물과 바람, 잘려나간 나무와 뭇 생명들의 보금자리를 되돌려 놓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