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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환의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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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지난해 연말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제비 포착


지난해 12월 낙동강 하구 둔치도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제비. 사진=김시환

 


대표적인 여름철새인 제비 무리가 강남으로 가지 않고 한겨울 낙동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과연 월동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20일 부산 낙동강 하구는 며칠 동안 매우 추웠다. 추위에도 몇 마리가 옹기종기 열심히 먹이 활동하고 있었다. 여름보다 몇 배 어려울 것이다. 춥고 배고프다는 말이 제비들에게 해당된다.

2차 한파 때 황조롱이, 큰부리까마귀 습격으로 서너 마리 외 무리가 보이지 않았다. 한 마리는 황조롱이 먹이 감으로 사냥 당했는지 보이지 않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다시 나가봤다. 그 아래 지역으로 서너 마리가 이동하여 여전히 생활하고 있었다.

새해 첫 주 그 자리에 가봤더니 제비는 보이지 않았다. 걱정의 마음으로 한 주 더 확인하려고 한다. 기후변화가 있다 해도 아직 추운 시기, 점차 제비도 멀리 강남으로 가지 않고 텃새가 될 모양이다.

 

 

 

▶ 원문보기&더보기

 

 


출처 : 인저리타임(http://www.injurytim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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