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활동소식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2025년 7월 10일 목요일

 

77.jpg

 

 

동강하구를 국가도시공원이 아닌 세계자연유산으로!

 

오늘 기자회견(국가도시공원 조성 반대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기자회견 참석자]

박중록(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강성화(습지와새들의친구 사무국장)

박상현(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

김도현(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김경해(환경과생명을지키는교사모임)

박재중(습지와새들의친구)

 

------------------

부산시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려는 을숙도와 맥도생태공원 일대는 낙동강하구 핵심 생태계로 국가도시공원급이 아닌 세계급 자연유산에 해당합니다.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산시가 대저대교·엄궁대교 같은 난개발도 모자라 이곳마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도시공원으로 만들려 합니다.

 

부산시가 진정으로 낙동강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촉구합니다.

 

첫째, 을숙도와 맥도생태공원 일대는 국가도시공원이 아니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해야 합니다. 이 지역은 세계가 주목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자, 한국 최고의 철새도래지입니다. 이를 국가급 도시공원이 아니라, 세계급 자연유산으로 격상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급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국가도시공원은 생태계 핵심구역이 아니라 도시 내 일상적 이용이 가능한 곳에 조성되어야 합니다. 낙동강하구의 핵심 생태계를 도시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생태계 교란과 파괴로 이어집니다. 대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100만평시민공원 조성 운동을 벌였던 둔치도나, 강서낙동강교 북쪽의 대저생태공원과 화명생태공원 일원을 국가도시공원 후보지로 재검토하기 바랍니다. 계획 중인 맥도그린시티 부지를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생활권 내 공원을 확충해야 합니다. 박형준 시장이 말하는 15분 도시는 현실에서는 거의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걸어서 15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공원이 우리 주변에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이름만 번지르르한 국가도시공원 대신, 생활밀착형 소공원을 도심 내 다수 확보하는 것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삶에는 더 필요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 가덕도신공항 백지화 축구 탈공항버스, 부산집중행동에 함께해주세요 file wbknd 2025.07.22 10
» 낙동강하구를 국가도시공원 아닌 세계자연유산으로 ! file wbknd 2025.07.22 13
230 6월 사무국 활동 소식 file wbknd 2025.07.06 32
229 모두의광장 "공공사업 재검토위원회 설치 제안 file wbknd 2025.07.15 22
228 대저대교가 개통하면 큰고니의 핵심 서식지는 확실하게 파괴된다, 대저대교 본안소송 전 기자회견 wbknd 2025.07.15 20
227 구포단오맞이축제 "잇는날" 홍보부스운영 file wbknd 2025.06.26 54
226 개발보다 보존 file wbknd 2025.06.26 45
225 세계환경의날 가덕도 반딧불이 탐사 file wbknd 2025.06.26 30
224 지율스님과 함께한 내성천 제비 조사 file wbknd 2025.06.25 32
223 대저생태공원 백조의 호수 소풍과 대모잠자리 조사 file wbknd 2025.06.25 25
222 대저대교 집행정지소송 각하·기각에 대한 항고심 진행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 file wbknd 2025.05.31 80
221 24.6.5 환경의날 기념행사 반딧불이 탐사 file wbknd 2025.04.17 258
220 제22회 시민공모전 [이곳만은지키자!] 에서 낙동강하구 백조의호수와 하늘연못 시상식 file wbknd 2025.04.17 187
219 2025년 정기총회를 마치며 file wbknd 2025.02.25 252
218 12월 탐조동아리개최 12월 29일 주남저수지 file wbknd 2024.12.30 283
217 12월 18일 자연학교 수료식 file wbknd 2024.12.30 313
216 2024.11.30 자연학교 야외실습 file wbknd 2024.12.24 329
215 11월 13일 1차시 - 사과와 새를 통해 만나는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 file wbknd 2024.12.11 197
214 11월~ 미래세대를 위한 "금요기후행동" 55차~58차 file wbknd 2024.12.11 249
213 11월 9일 24주년 창립기념행사2, 회원가족철새기행 file wbknd 2024.11.18 2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