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활동소식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4efbc030169ff6d573247dfc46bff3f.jpg

 

6feed345e65edafbda937c7447668a53.jpg


64e46939fd5cbd8e81980eca157a3895.jpg

 

96b4558366abb78aa78882fa33e0d0b0.jpg

 

ac875475f5011837652a8f987c9096c4.jpg

 

c6784d5f51e0386736301b12a64bb3e4.jpg

 

de7be1baaef759ad1826c54c92c3fa21.jpg

 

ef7590ba4db206398df2bc87e51e1449.jpg

 

 

 

안녕하십니까. 환경과생명을지키는부산교사모임 심부름꾼 김경해입니다. 어제 저는 대저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대저대교 공사가 시작되면서 축구장 한 개 너비의 숲이 이미 사라졌습니다. 황량한 땅에 덩그러니 서 있는 포크레인을 보며 참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겨울, 백조수비대로 서 있던 그 강가에 가서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낙동강하구는 국가자연유산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살아 있는 생명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국가자연유산 한가운데서 파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27개의 다리가 놓인 곳에 또 16개의 다리를 더 짓겠다고 합니다. 특히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는 큰고니와 대모잠자리의 삶터를 정면으로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낙동강하구는 국가자연유산으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더 심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개발을 허가한 핵심 근거 논문이 거짓과 부정으로 작성되어 게재 취소되었습니다. 허가의 근거는 무너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현황을 다시 조사하며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하고 잘못된 허가는 취소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어느 기관도 책임 있게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낙동강유역환경청도, 환경부도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낙동강은 지금 이 순간에도 파괴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박중록 위원장님은 보름째 환경청 앞에서 홀로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자리에 함께 서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습니다.

 

저희는 생명을 살리는 길에 서겠습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개발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요구합니다. 공사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재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십시오. 잘못된 허가를 취소하십시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법과 상식의 문제입니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 대모잠자리가 날고 백조가 내려앉던 이 낙동강하구를 우리는 영영 잃게 됩니다. 당장 공사를 중단하길 바랍니다.

 

 

2026.04.09. 환경과생명을지키는부산교사모임 대표 김경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 환경운동연합 신입활동가들이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updatefile wbknd 2026.05.25 39
279 박중록위원장 단식 농성 시작 알림 기자회견 후 updatefile wbknd 2026.05.25 37
278 5월 14일 대저·엄궁대교 공사 중단 촉구 농성 50일 집회 updatefile wbknd 2026.05.25 38
277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서식지 파괴하고 있는 엄궁대교 건설 공사를 중단하라 updatefile wbknd 2026.05.25 39
276 대저·엄궁대교 건설 현장 공사 구간 "대모잠자리" updatefile wbknd 2026.05.25 39
275 부산시가 불법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대저대교건설 공사구간 모습 updatefile wbknd 2026.05.25 40
274 대저대교건설 공사현장 크레인을 막아선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박중록집행위원장 updatefile wbknd 2026.05.08 114
273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대모잠자리 생태조사 3차 활동사진 공유 updatefile wbknd 2026.05.08 114
272 대저대교 기존노선안을 그래로 밀어부치는 부산시는 공사를 중단하라 updatefile wbknd 2026.05.25 36
271 흩어진 위기들을 하나의 이름으로 / 이인식 updatefile wbknd 2026.05.08 111
270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집행위 회의, 피켓제작 file wbknd 2026.04.30 77
269 시민과 함께 지켜가는 대모잠자리 서식지, 2차 생태조사 file wbknd 2026.04.30 95
268 <농성 30일차 대저·엄궁·장낙대교 건설중단과 재평가 촉구 성명 updatefile wbknd 2026.04.25 105
267 시민과 함께 지켜가는 대모잠자리 서식지, 1차 생태조사 file wbknd 2026.04.23 115
266 농성 21일째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file wbknd 2026.04.23 107
265 농성21일째, 낙동강유역환경청 후속행정조치 촉구 농성 연대 집회 개최일 file wbknd 2026.04.23 90
264 "낙동강청은 직무유기 그만, 책임을 다하라" file wbknd 2026.04.10 80
» 대저대교건설 공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file wbknd 2026.04.10 86
262 "낙동강하구와 습지, 우리가 지켜야 할 미래" 박중록 운영위원장 인터뷰 wbknd 2026.04.03 89
261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낙동강유역환경청 농성 시작 알림 file wbknd 2026.03.30 9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