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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대저대교 건설 최적안 채택에 적극 나서라

 

 

- 대저대교 건설과 관련해 환경부가 제시한 4개 대안노선 중

 

- 부산시가 경전철 근접 건설안을 채택한다면 교량 건설에 협조할 용의 있으며,

 

- 이는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의 모범사례로 부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2030부산EXPO 유치에도 큰 명분을 더할 것임.

 

- 향후 시민행동은 환경적·경제적·교통문제 해결의 최적안 채택의 여론 조성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쳐 나갈 것임.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625일 환경부가 제시한 겨울철새 공동조사·평가 협약에 따른 평가위원 의견에 따라 환경부가 제시한 4가지 대저대교 대안노선을 비교분석한 결과, 경전철 근접 건설안이 자연훼손이 가장 작으면서도 교통개선과 경제적 효과는 물론 사회적·기술적 측면에서도 최적의 대안으로, 부산시가 이 안을 채택해 건설을 추진할 경우 협조할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경전철 근접 건설안은

 

1.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기존의 부산-김해간 경전철 교량에 근접해 교량을 건설함으로써 서식지 파편화를 막아 큰고니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삼락생태공원 경관 훼손이 가장 작으면서도 교량 길이가 가장 짧다.

 

2. 교통개선 효과 최대

서부시외버스 터미널과 르네시떼, 홈플러스 등 서부산에서 가장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광장로와 바로 연결되어 시외버스 등이 감전IC로 우회하는 것을 없애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으로 연결되는 서부산낙동강교의 교통분산 효과가 커고, 무엇보다 공항로와 바로 연결하는 IC 건설이 가능해 이용 차량들이 신호대기 없이 바로 접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나머지 안들은 모두 부산-김해간 경전철 교량을 넘어 건설되어 강서구쪽 IC가 기형적으로 건설되어야 하고, 신호대기 과정을 거쳐 접속하기에 이용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3. 경제성 최대

다른 안과 달리 경전철 교각 위를 넘어갈 필요가 없고 강변의 둔치 등을 이용해 공항로와 바로 연결되는 IC 건설이 가능해, IC 건설을 위한 사유지 매입 필요성이 없어지고, 기존 도로 등을 이용해 시점인 식만 쪽으로의 연결이 가능하기에 이 또한 사유지 매입을 최소화하여 예산의 절약이 가능하다.

 

4. 시공성과 구조·기술적 요인 가장 유리

경전철 건설 등을 위해 주변 지질에 대한 조사가 이미 끝난 상태이며, 낙동강 횡단구간 직선화와 연약지반 통과구간 최소화로 시공성과 구조·기술적면에서도 가장 유리하다.

 

5. 사회적 측면 우수

경전철 근접안은 기존 사상대교 건설예정지로 도시계획과도 연계가 가능하며, 농경지 편입이 최소화되고, 지역주민 활동 동선과 생태공원 이용 민원 최소화, 에코델타시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의 연계는 물론 공항로, 강변대로와 광장로 등으로의 연계가 가능하다.

 

6. 사업 추진성 우수

문화재보호구역 통과 거리가 가장 적고, 기존 훼손지 부근을 통과하며, 무엇보다 시민단체의 협조가 가능해 문화재청 현상변경과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등의 빠른 통과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환경부가 1위안으로 추천한 수관교 인접안은 서식지 파편화를 최소화하여 큰고니 서식지 보호 효과는 있으나 삼락생태공원과 대저생태공원을 통과하는 거리가 증가해 생태공원 훼손이 크고, 곡선형 교량 건설로 인해 건설비 증가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3위와 4위안으로 제시한 공항교차로까지 아래로 내려가는 안은 모두 서식지 파편화를 초래해 큰고니 서식을 불가능하고 하고, 삼락생태공원의 중심부가 훼손되고, 곡선형 교량건설로 인한 건설비와 교통사고 위험 증가와 교통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환경단체와의 극심한 분쟁, 문화재보호구역 훼손 최대로 문화재청 현상변경 허가 취득의 어려움 등으로 건설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안이다.

위와 같은 판단에 근거하여 시민행동은, 부산시가 환경을 지키면서도 교통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경전철 근접 건설안 채택을 신중히 검토해 주길 요청한다.

 

아울러 시민행동을 다리 건설의 반대자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량, 가장 친환경적이면서도 가장 경제적인 교량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로 인식하여 민관거버넌스 차원에서 현명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길 거듭 촉구한다.

 

지금까지 낙동강하구에서의 교량 건설은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이루어져 부산이 지닌 세계적 자연유산인 낙동강하구의 가치를 크게 훼손하였고, 난개발의 상징과 같이 인식되어왔다. 대저대교 건설의 경우, 비록 환경부의 요청에 의해 계획이 변경되었으나, 지금이라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호 대화와 신중한 검토를 걸쳐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면, 이는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자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현명한 이용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이는 부산시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2030부산EXPO의 중심 주제의 하나인 지속가능성의 구체적 사례로 엑스포 유치에도 큰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낙동강하구의 자연을 지키면서도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구체적 모범 사례가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의 큰 결단에 의해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지금부터 시민행동은 환경적, 교통적, 경제적 모든 면에서 최적의 안인 경전철 근접 건설안이 채택될 수 있는 여론 조성을 위해 범시민운동을 펼쳐 나가겠다 것을 이 자리를 통해 밝힌다.

 

 

2021712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범시민운동추진준비위원회

 

 

붙임

1. 2021625일 낙동강유역환경청 발송 공문. “‘겨울철새 공동조사·평가 협약에 따른평가위원 의견 및 대저대교 대안노선

 

2. 환경부 제시 4개 대안노선 비교표.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제작

 

 


 

붙임 1. 낙동강유역환경청 발송 공문

 

 

 

겨울철새 공동조사·평가 협약에 따른

평가위원 의견 및 대저대교 대안노선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부산시의 계획노선은 멸종위기종 큰고니의 먹이터와 잠자리가 위치하는 핵심 서식지를 관통함

교량의 존재는 직·간접적으로 큰고니 먹이터 이용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먹이터로 접근하는 큰고니의 비행을 방해하여 서식지 파편화를 초래하며, 잠재적으로 서식지 이용률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것임

큰고니의 서식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핵심서식지를 우회하는 교량건설 대안이 필요하며, 서식지 파편화로 인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교량의 기점과 종점을 달리하는 변경안 또한 고려하여야 하므로 평가위원회는 붙임과 같이 4가지 대안을 제시함

평가위원회의 대안노선을 선택하여 진행하더라도 큰고니의 서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멸종위기종의 서식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대체서식지 조성, 먹이자원 육성, 보호지역 설정 및 침입 차단, 선박통제 등의 관리계획을 충실히 수립하여야 할 것임

 

붙임 대저대교 대안노선(1~4) 1. .

 

 

붙임

대저대교 대안노선(1~4)

 

 

202107_대저대교_대안노선.jpg

평가위원은 큰고니 핵심서식지 보호 및 파편화 방지를 위해 가능한 4개의 대안노선을 결정하고 순위 선정

 

 

붙임 2: 환경부 제시 4개 대안 노선 비교표

 

 

1위 안

2위 안

3위 안

4위 안

환경 파괴

최대

최소

최대

최대

큰고니 서식

일부 보호

보호

파괴

파괴

교통개선 효과

미미

최대

미미

미미

건설비

증가

감소

증가

증가

건설시기

증가

감축

증가

증가

추진

어려움

용이

불투명

불투명

공동조사협약

일부 반영

반영

미반영

미반영

 

수관교 근접 건설안

경전철 근접

건설안

공항교차로까지 연장과 신규종점안

공항교차로까지 연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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