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와새들의친구는 유엔이 정한 세계습지의날(매년 2월2일)을 맞아 2월 1일 습지의날 기념행사를 2일에는 습지의날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2월 1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습지의날 기념행사에는 부산의 여러 환경단체와 습지와새들의친구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참가자와 단체 인사, 가수 우창수 김은희 부부의 노래 공연, 춤꾼 박소산 선생의 학과 고니의 도래를 기원하는 학춤, 성명서 낭독의 순서로 개최 되었습니다.
올해 세계 습지의날 주제는 ‘습지와 기후변화’입니다. 여기에 맞춰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습지를 지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를 막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정부와 부산시 시의회에 습지보전의 책임을 다해 주기를 촉구하였습니다.
특히 한국 최고의 자연습지,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 내에서 현재 추진 중인 대저대교 엄궁대교 등 10개 다리와 3개 내수면 마리나 건설 계획의 추진 철회 및 대안 마련, 엄중하고 철저한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현상변경 심의 절차를 요청하는 습지의날 성명서를 부산시와 시의회, 정부 부처에 발송하였습니다. 이후로는 회원님께도 알려 함께 하는 시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